사회 전국

부산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올해 최다 선정

문체부 주최 KTO주관 공모전

부산 기업 12개사 선정…역대 최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12개의 부산기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25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관광벤처기업 12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에는 사업화지원금(업체당 3,000~9,000만원 상당), 창업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에 있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고 봤다. 선정 기업들은 센터의 ‘관광스타트업 입주지원 및 보육사업’을 통해 1~2년간의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관광기업과 유관기관간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 보완하면서 성장한 결과 타 지역의 업체들에 비해 매우 탄탄한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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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올해 3월 설립한 관광기업119 위기대응센터에서는 벤처기업에 맞는 전문 컨설턴트를 섭외해 1차 평가에 공동 대응하고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에서는 2차 발표평가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 선배 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기업들간의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시도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부산 대표 관광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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