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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빌리지 신촌 31’ 오픈…청년들 발길 이어져

좌측부터 외관, 벙커침대 타입 룸, 거실, 음악연습실, 게임룸좌측부터 외관, 벙커침대 타입 룸, 거실, 음악연습실, 게임룸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에 맞춰 청년층에게 프리미엄 하우스를 공급하는 어스빌리지가 신촌에 진출했다. 15일 ‘어스빌리지 신촌 31’을 오픈하며 신촌 지역에 첫 지점을 낸 것이다. 오픈 직후 지역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어스빌리지 측에 따르면, ‘어스빌리지 신촌 31’이 15일 오픈했다. 오픈 직후 신촌에 주거를 원하는 청년층의 방문이 잇따랐다. 저렴한 임대료에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더한 하우스가 신촌에도 생긴다는 데 대한 관심이었다. 실제로 지난 1일 송파구에 오픈한 ‘송파 95’의 경우, 거의 일주일 만에 임대 계약을 했다.


어스빌리지의 인기 비결은 단순했다. 같은 가격대에 찾아볼 수 없는 프리미엄 주택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어스빌리지 신촌 31’은 개별룸과 개별 화장실은 물론 물품보관함과 건조까지 가능한 세탁실, 개인택배보관함, 공용 게임룸과 음악 연습실까지 갖췄다. 입주자는 카드인식과 지문인식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급 서비스에도 임대료는 월 45~50만원에 불과하며, 보증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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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스빌리지 신촌 31’은 지난 1일 오픈한 ‘어스빌리지 송파 95’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어스빌리지 측의 설명이다. 복층 같은 구조로 침대 하단부에 수납공간을 배치해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구조로 변경했다. 신촌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별룸과 오픈 주방에 인테리어를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스빌리지 송파 95’보다 임대료를 더 낮췄다.

어스빌리지 측은 ‘어스빌리지 신촌 31’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9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곤 어스빌리지 대표는 “어스빌리지는 구성원들이 마을을 이루고 서로 공유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며 “앞으로 오픈하게 될 신촌의 다른 지점에 배치한 댄스룸과 1인방송실, 트레이닝존, 스터디 카페 등을 모든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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