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번엔 '4억 로또' …화성 동탄2 또 반값 아파트

다음주 청약 '금강펜테리움'

분양가 4억대…시세의 절반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로또 아파트’가 또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분양가는 4억 원으로 인근 시세 8억 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C-2블록에서 동탄 금강펜테리움을 공급한다. 3개 단지 380가구이며 지상 38층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2~58㎡다. 전용 52㎡는 분양가가 3억 3,900만~3억 4,700만 원, 전용 58㎡은 3억 9,800만~4억 800만 원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3억~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이 오는 24일, 1순위는 25일이다. 지역 배정 비율은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 및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아파트로 5년 거주 의무가 있고, 10년 전매 제한이다. 전용 52~58㎡의 일반 공급은 100% 가점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으로 진행된다. SRT 동탄역이 5분 거리에 있고 기흥동탄IC(경부고속도로)도 인근에 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배후 수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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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동탄 디에트르)는 ‘9억 로또’ 아파트라 불리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를 모집하는데 무려 24만 4,343명이 신청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추첨제 물량이 있는 102㎡ A형에서는 무려 10만 7,508명이 청약을 넣어 1,514.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타 경기 지역에서 5만 6,260명이 넣으면서 해당 지역 경쟁률만 5,435.86 대 1을 기록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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