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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證 “대한항공, 항공화물 호조가 실적 견인”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항공화물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부문의 실적 호조가 국내 및 국재 여객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보급을 서두르면서, 집단 면역 발현의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2021년 1분기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924억원, 1,016억원”이라며 “2020년부터 지속된 항공화물 호조가 이번 1분기 실적을 기대치에 부합하게 했지만 여객 부진의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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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4분기말부터 국제선 여객 수요의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빠르면 2022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수빈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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