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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콘셉트 'BOY' 버전 공개…정반대 분위기로 궁금증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의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콘셉트 ‘보이(BOY)’ 버전 포토를 게재했다. 지난 ‘월드(WORLD)’ 버전과 마찬가지로 무드 티저가 선공개돼 콘셉트 포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무드 티저에는 ‘보이’라는 문구와 함께 쌓여 있는 택배 상자, 음식들이 깔려 있는 식탁, 헤드셋이 놓인 침대, 울타리 안에 쌓인 만화책, 피규어와 인형들이 가득한 침대가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드러난 의문의 공간은 바로 멤버들이 일상을 보내는 장소다.


수많은 택배 상자를 갖고 있지만 이에 무관심해 보이는 수빈, 먹은 음식들을 치우지 않은 채 잔뜩 쌓아 놓은 연준,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음악을 듣고 있는 범규. 그리고, 태현과 휴닝카이는 각각 울타리 안에서 만화책을 쥔 채 다른 생각을 하고 있거나 어두운 방 안에서 폰을 들여다보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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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에서는 사탕을 물고 있는 연준과 헤드셋을 낀 휴닝카이, 웃음기 없는 무표정의 수빈과 함께 태현과 범규는 시크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같은 공간이지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월드’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황량한 폐허 속 멤버들을 담고 있다면, 이번 ‘보이’ 버전은 놀이터, 집 안 등 평범한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을 포착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무표정한 멤버들의 모습이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나타낸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돼 독특한 느낌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0일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유(YOU)’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이 앨범은 단 6일 만에 52만 장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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