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서울가스(017390)와 대성산업 등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에서 서울가스는 상한가를 기록,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가스(015350)(11.66%)와 대성에너지(117580)(6.55%), 경동도시가스(3.33%) 등도 강세다.
대성산업은 전날보다 21.62%(1,070원) 오른 6,020원을 기록중이다. 대성산업은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을 채취하는 해외 자원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동남아와 중동 등지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이들 기업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전일 대비 4.99% 오른 MMBtu당 3.11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3개월 새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달 6일 2.46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