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SK텔레콤과 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T 는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로부터 구주 일부를 인수한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에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향후 SKT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파크플러스의 미래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업무환경 및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