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만 3~5세 유아 대상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올해부터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공모 및 심의를 통해 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성서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6~9월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보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누리과정에 근거한 놀이중심, 건강안전, 가족과 지역사회 연계의 원리를 적용한 동물보호 교육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동물 보호 방안, 동물과 함께할 때 주의사항, 동물 존중에 대한 지식 등을 다루게 된다.

관련기사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각 활동 안마다 교사를 위한 학습지도 자료도 제공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적합성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과 자문을 거쳐 보완할 방침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교육 연수’도 진행한다. 연수는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 10회(회당 100명 이상)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오는 11월부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홈페이지에 게시해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동물교육에 관심이 높은 도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동물과 공존하기 위한 교육 요구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만3~5세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