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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B금투 “클리오, 고정비 부담 완화 추세…목표주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20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동안 수요가 주춤했던 색조 화장품 수요가 회복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을 기점으로 국내외 펜트업 수요가 소비 부양을 강하게 이끌고 있다”며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클리오는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통채널의 구조 변화 흐름에 적응력을 높이고 있어 이에 대한 성과가 점차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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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하던 클럽클리오 오프라인 채널이 30여 개까지 감소하는 등 효율화 작업이 막바지에 있다”며 “동시에 온라인 채널의 확장세가 속도를 키우면서 채널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헤어 브랜드 ‘힐링버드’의 H&B(Health&Beauty) 채널 입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관련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T-mall’ 등 중국 온라인 채널을 다변화해 나가는 추세여서 올 한해 글로벌 매출 기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윤혜림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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