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파세코, 20% 작아진 창문형 에어컨 출시





파세코(037070)가 업계 최초로 20% 작고 13% 가벼워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였다.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이고 설치도 쉬워진 신제품이다.

20일 파세코는 창문 높이의 제약으로부터 더 자유로워진 ‘창문형 에어컨 미니(mini·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신규 출시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와 같은 LG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채용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은 물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 신제품은 창문형 에어컨3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창문 높이의 제약을 줄인 게 특징이다. 기존 창문형 에어컨 높이를 85cm에서 68.5cm로 20%가량 더 줄였다. 창문 높이 77cm부터 장착이 가능해, 초소형 창문까지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기본거치대를 활용하면 높이 1m 32cm 창문까지 설치할 수 있고, 높이 연장 추가 거치대를 쓰면 최대 2m 30cm의 큰 창까지 설치할 수 있다. 20% 작아진 사이즈와 함께 무게도 약 13% 줄어들어, 여성들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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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면적 14.6㎡(약 4.5평)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 특허 기술인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이 적용돼, 물통을 비우는 불편함 없이 하루 25.9L까지 연속 제습이 가능하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 미니 제품의 컬러는 화이트, 블루, 민트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기존 창문형 에어컨과 똑같이 72시간 AS 방문 보증제를 실시해, AS 서비스 요청 후 72시간 내에 방문 서비스를 보증한다.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준다. 자가 설치가 어려운 경우,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4~5일 이내에 전문 인력이 방문해 설치해 준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가 어려웠던 초소형 창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파격적으로 줄였다”며 “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으로써 다양한 높이와 유형의 창문에 설치하여 모든 소비자가 시원할 수 있는 권리와 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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