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트코인 5,100만원대…도지코인은 500원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21일 오전 5,100만원대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에 힘입어 5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5,152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1% 떨어진 상태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162만2,000원을 기록, 전일대비 0.59% 올랐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5,300만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내린 상태다.

관련기사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 시각 4만691달러다. 24시간 전보다 8.38% 올랐다. 한때 4만2,00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미국 재무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탈세를 막기 위해 기업들에 1만달러(약 1천133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를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도지코인은 5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39% 오른 510원에, 빗썸에서는 0.97% 하락한 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회복세는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1달러짜리 이미지와 함께 “저 도지는 얼마인가”라고 쓴 글이 영향을 미쳤다. 이는 도지코인 가격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이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