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치매 사진 공모전 열어요"


부산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21 부산광역시 치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치매를 찾아서’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만 14세 이상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 치매 사진과 사연을 담아 응모하면 된다.



인당 최대 두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과 사연을 신청서 등과 함께 부산광역치매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촬영기기에 제한은 없지만 그래픽 합성 등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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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사업과의 적합성 등에 중점을 두고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장상(최우수 1·우수 2·장려 2) 5명과 부산광역치매센터상 7명, 참가상 10명 등을 선정해 8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9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전시와 아울러 부산시 치매 정책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활용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진 공모전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치매의 모습을 알려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를 앓는 분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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