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제4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해 사회적 가치의 확산을 고민하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사업계획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은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열정과 실력을 갖춘 단체들의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전은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단체·기관에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목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최대 11개 팀(비영리단체 6팀, 공공기관 5팀)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비영리단체 부문에서는 노동약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사업과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모집하며, 공공 부문에서는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과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4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8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체 및 기관과 협의해 2022년부터 재단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가치는 우리 사회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가치이고, 함께 사회적 가치를 키워나갈 파트너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