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파워(060900)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또 하나의 수주 계약을 추가했다.
대한그린파워는 공시를 통해 디엔아이코퍼레이션과 90억원 규모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9억8,000만원 대비 180.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3건의 계약을 체결해 연이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지보수 계약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주 잔고는 85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대한그린파워는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와 총 285억원 규모의 EPC 및 기자재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계약으로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에 위치한 상하리 태양광발전소와 주민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을 대한그린파워가 담당한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조만간 착공 예정인 초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시작 전까지 중소형 규모의 태양광 및 육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EPC 및 기자재 유지보수 계약이 이어질 것이다”며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할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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