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자동차 광고 촬영지로 뜨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제네시스·포르쉐, 캠핑카 등 광고 배경으로 선정 주목

코로나시대 엑스포대공원 홍보효과 ‘톡톡’

캠핑카 제작 판매업체 스페이스모빌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촬영한 광고 사진./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캠핑카 제작 판매업체 스페이스모빌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촬영한 광고 사진./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캠핑카 등 다양한 자동차 광고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봄과 경주를 주제로 한 제네시스 G80 차량 콘텐츠 촬영이 공원 전역에서 진행됐다. 공원 내 유럽식 조경이 인상적인 ‘시간의 정원’과 황룡사 9층 목탑의 실물크기(82m)를 재현한 ‘경주타워’ 등을 배경으로 차량과 조화를 이룬 모습을 담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캠핑카 광고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관련기사



캠핑카 제작 판매업체 스페이스모빌은 지난달 29일 솔거미술관과 시간의 정원, 아사달조각공원 등의 야외공간을 배경으로 캠핑카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극대화한 사진을 제작했다. 이번에 촬영된 광고사진은 차량판매를 위한 카탈로그에 삽입될 예정이다.

또 자동차 전문 잡지인 모터트렌드는 지난 2일 포르쉐 타이칸 차량 관련 촬영을 경주에서 진행하면서 엑스포대공원과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활용했다.

지난해 9월에는 BMW 모토라드가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콘셉트의 모터사이클 광고를 솔거미술관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공원의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경주타워의 이색적인 모습 등이 자동차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사진 촬영의 배경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촬영 유치를 통해 공원을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경주=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