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한국부동산원, 한국지역개발학회와 춘계 학술대회 공동 개최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지역개발학회와 ‘구독 농어촌 유토피아 실현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으며 주택 및 도시재생 관련 공공기관, 전문학술단체 등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불균형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0년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부동산원은 학술대회에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를 주제로 농어촌 지역의 노후 주거지의 빈집문제와 지역쇠퇴 현상, 지방소멸의 문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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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주제는 ‘빈집소유자의 자발적 빈집정비 유도를 위한 정책시뮬레이션 연구’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연계한 노후주거지 재생 활성화 방안 연구’로 빈집과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정책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동산원은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정부와 지자체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빈집재생 정책지원 및 빈집조사 관련 공공 일자리 창출에 대한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부동산원은 향후 부동산·통계 역량을 활용해 빈집통계 생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빈집재생 사업 후보지 발굴, 빈집 활용 시민참여 주체 육성 지원 확대, 관련 학술연구 지원 등 전국의 빈집을 희망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공공기관과 학계가 국내 지역개발 분야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도시재생 및 빈집정비 지원기구로서 빈집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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