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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 마감


[서울경제TV=서청석]국내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호조 영향에 상승세로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21일 전장 대비 0.30% 상승한 3,171.91p에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 3대 증시 상승 마감 영향으로 상승세로 시작했다. 오전 한때 3,198.01p를 기록하며 3,2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3,156.42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83억원, 기관 591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304억원 매도했다.

이날(21일) 코스피 시장에서 188개 종목이 상승했고, 673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서비스업(1.07%), 운수장비(0.99%), 전기전자(0.68%) 등 업종이 상승했고, 은행(-2.78%), 건설업(-1.75%), 섬유의복(-1.60%), 유통업(-1.57%), 의약품(-1.54%)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5%), NAVER(2.56%), 카카오(3.08%), 현대차(1.34%), 삼성SDI(1.10%) 기아(2.9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00%), 삼성전자우(-0.27%),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0.56%)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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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0.57% 내린 965.63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008)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778)과 기관(-121)이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0.85%), 카카오게임즈(0.59%), SK머티리얼즈(0.64%), 에이치엘비(1.10%)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셀트리온제약(-1.40%), 에코프로비엠(-1.59%), 씨젠(-4.25%), CJ ENM(-1.05%), 알테오젠(-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영에스앤씨는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최근 연달아 이어진 대형 IPO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6,6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부터 20%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는 결국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내린 1,12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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