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1 구리시민 행복대학’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민 행복대학은 구리시민에게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구리시민 53명이 참석해 개인이 느끼는 행복이 무엇인지, 삶의 만족도, 행복한 삶을 위한 10가지 방법 및 앞으로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기자),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 중앙대 교수), 북유럽 국가의 시민(하수정 북유럽연구소장) 등이 진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배우는 즐거움과 더불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지역 행복 전도사로의 성장을 유도하고, 누구나 누리며 행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특별시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구리시민 행복대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분들이 이 자리를 통해 지식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8회차 교육에 끝까지 참여해 수료식 날 행복한 미소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