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감사위원회,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종합감사 실시


부산광역시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주요 사업 및 시책 추진의 적법성, 부작위 등 소극행정,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또 예산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하고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 요인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소극행정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음 달 11일까지 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해 감사 결과 잘못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 감사위원회로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감사를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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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재하여야 하고 익명 신청,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에 대한 신청은 감사에서 제외된다.

감사기간 중에는 규제로 인해 능동적 업무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사전 컨설팅감사를 실시해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고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현장면책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사종료 후에는 위법·부당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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