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4일부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축적한 마약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마약 관련 국제 공조 수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인터폴 사무총국에 마약 DB 접근 권한을 요구해 최근 획득했다. 인터폴의 마약 DB를 이용하면 194개 회원국에서 취합한 마약의 외형·화학분석 자료를 검색해볼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마약 관련 업무를 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세청, 해양경찰청도 이 DB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