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6월11일까지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물류비 상시 할인과 물류 서비스 및 물류 거점 이용 등을 지원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EMS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사업종료 후 내년 6월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물류비용 지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거점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중소기업이 물류 대란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