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사진=국민의힘 오른소리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초선 김웅 후보는 25일 “반드시 중도로 나가서 국민들에게 일자리, 먹거리, 잠자리를 해결해줘야 한다. 그것이 대선 승리의 공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저렇게 사악했는데도 우리는 신뢰 받지 못했다”며 “그때 결심했다. 반드시 국민의힘을 변화시키겠다고, 불가역적인 변화를 내가 만들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저는 승리의 세 가지 원칙을 말씀드린다. 우리 당이 변해야 승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우리당의 변화를 위해 공천의 철칙 확립하겠다”며 “더이상 학살공천 호떡, 공천은 없다”고 했다. 또 “저는 문제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정당으로 가겠다”며 “선무당 사람 잡는 정치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청년으로 나가야 한다”며 “청년 30% 공천 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앞에 있는 건 민주당이 아니라 도탄에 빠진 국민”이라며 “국민의 문제 해결 못 하면 대선 승리 못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보다 빨리 중도로 뛰쳐나가 실용으로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정당 돼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