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비전발표] 주호영 “선거마다 이기는 장수, 바로 내가 최고의 장수”

“할 일은 태산 같고 시간은 촉박”

“풍부한 경험 가진 프로 필요”

25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유튜브 오른소리 캡쳐25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유튜브 오른소리 캡쳐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5일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해 전쟁 경험이 없는 장수를 선택하시겠나 패배를 반복한 장수를 선택하시겠느냐”며 “선거마다 이기는 장수, 주호영이 최고의 장수”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큰 싸움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할 일은 태산 같고 시간은 촉박하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이런 중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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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보는 승리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크고 중요한 일일수록 그것을 경험하고 성공해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며 “저는 관여한 선거에서 한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다. 2007·2012년 대선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척이나 복잡한 야권 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진정한 프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당 대표 자격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누가 야권을 대통합하고 후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는가, 누가 당을 혁신하여 매력적인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가, 누가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할 수 있는가, 누가 결국 승리를 쟁취해 낼 수 있는가”라며 “대선승리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대표가 바로 주호영”이라 자처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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