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11시까지 HMM(011200)을 가장 많이 사고판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에쓰오일(S-Oil(010950)), 대한항공(003490) 등에 대한 매수도 많이 몰렸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HMM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집계됐다. HMM은 올 1분기 1조 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으로 강세를 이어오는 중이다. 이날 오전에도 약 3%가 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어 ‘초고수’ 매수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최근 한미 백신 동맹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유바이오로직스, 에쓰오일, 대한항공 등도 매수 상위권에 같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초고수’가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도 HMM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 키네마스터(139670), 네이처셀(007390), 팬오션(028670)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전일 매수 1위도 HMM이었다. 유바이오로직스, 네이처셀, 선익시스템(171090), 비에이치아이(0836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 1~5위는 HMM, 유바이오로직스, 네이처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전기술(05269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