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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핀테크 기업 콴텍, 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 182% 넘었다

금융위 주관 테스트베드서 높은 수익률

오르비텍, 신한캐피탈로부터 110억 투자 유치도






핀테크 기업 콴텍이 금융위원회 주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182.6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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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신뢰성을 확인하고자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평가 실거래 레코드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의 견고성과 운용능력, 자동화 요건 등을 검증한다. 검증기간은 약 1년 6개월로 심사절차를 통과한 경우에 한해 비대면 투자일임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4월 기준 테스트베드 사무국에서 발표한 운영현황 공시자료에 따르면 ‘신한-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2호’ 알고리즘은 1년 운용성과 기준으로 182.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콴텍은 RA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알고리즘 177개 중 60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콴텍의 다양한 투자 알고리즘이 유효성, 안정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측면에서 금융위원회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콴텍은 코스닥 상장사인 오르비텍,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누적 기준 1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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