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의 전면 등교 추진 방안을 다음 달 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영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제가 누적되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오는 6월 중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전국 교육감들이 학생들의 학업 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제시한 ‘국가교육회복 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며 관계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