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장기기증 생명나눔 시민홍보단 발대식 개최

시민홍보단 거리 행진·캠페인 등

생명나눔 시민 공감대 형성 목표


부산시는 27일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 시민홍보단 발대식 및 생명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가 한국장기기증협회와 함께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장기기증 서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태조 목사의 기증 사례담과 장기이식 수혜자 감사 인사, 장기기증 시민홍보단 위촉식,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해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장기기증 시민홍보단은 부산시 시정협치사업의 하나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삼고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인체조직과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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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다음 달 24일에는 ‘뇌사 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움’을 열고 전국 7대 도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뇌사 기증자의 예우에 관한 제도와 조례·규칙 개선방안을 마련해 장기기증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사후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장기기증을 위한 캠페인과 장기기증자·유가족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향한 첫걸음인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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