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놀이터에 알몸으로 배회한 20대男…"누가 시켜서 그랬다"

두달 전에도 비슷한 범행…공연음란 혐의로 재판 중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이미지투데이사진은 내용과 무관함./이미지투데이





대낮에 알몸으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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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지를 속옷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옷을 벗은 남자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거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2개월 전인 지난 3월에도 비슷한 범행을 했다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누가 자꾸 시켜서 알몸으로 돌아다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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