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틀간 하락세를 끊고 급반등한 가운데, 시총 4위 카르다노(에이다)도 20% 이상 폭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6% 이상 급등하자 카르다노도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르다노는 3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0.26% 폭등한 1.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 고래가 코인 3만개를 매집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가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코인 3만개를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이 급반등하는데 성공하자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도 모두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카르다노가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에이다(카르다노)는 24시간 전보다 12.68% 폭등한 1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림 기자 forest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