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31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미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대규모 신규 투자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1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3%, 148%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서 삼성전자 향 국내 PR 스트립 장비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화권 및 미국 등 해외고객 향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 장비 주문도 꾸준하다”며 “과거 신규 데모 장비 입고 시 연구개발 비용 등 판관비가 증가해 수익성이 흔들렸던 부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기존 PR 스트립 및 드라이클리닝 장비는 국내 메모리 투자 증가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 속에 파운드리 향 매출 확대로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신규 장비 뉴 하드마스크 스트립 장비는 3D 낸드 고단화에 따른 미국 고객 중심의 공급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지(Edge) 클린 장비는 국내 메모리 업체 향 장비 공급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228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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