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1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제 1차 경기도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제 중장년이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들의 성공적 재도약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에 거주 중인 만 40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중장년 도민은 누구나 ‘경기도 중장년일자리박람회’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AJ카리안서비스, 칠갑농산,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등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구직자를 만날 예정이다. 게다가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해당 기업에 고용 1인당 20만원(1개 기업당 5인 제한)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도내 우수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중장년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중장년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