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인 자격증을 500개 이상 취득해 ‘AWS 500 서티파이드(Certified)’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제조·유통 등 여러 기업들의 차세대 ERP 구축 사업에서 AWS 기반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AWS 500 서티파이드를 보유한 것은 AWS로의 클라우드 전환 혹은 AWS 기반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문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SK㈜ C&C의 AWS 전문가들은 아키텍트 공통 자격증은 물론 빅데이터?인공지능(AI)?머신러닝(ML)?네트워크?보안 등 전문 특화 솔루션 자격증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이는 SK㈜ C&C가 멀ㅊ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SK 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및 외부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및 마이그레이션 수행 노하우도 축적됐다.
SK㈜ C&C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시스템 개발은 물론 AWS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도 구축했다. 데이터 사용 목적과 방법을 사전에 정의하고 관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은 정의되지 않은 다양한 원시 데이터를 가공 없이 저장한 뒤 필요에 따라 수시로 데이터를 조합?가공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언제든 사업 현장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빅데이터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전환(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공인된 자격 인증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축적해 온 다양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속에서 탄생했다” 며 “구성원들은 AWS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자격증을 보유하며 멀티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