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카드는 지난달 이용실적과 함께 특정 사용처에서 결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전달 핀크 5대 서비스(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전달 이용금액이 40·80·180만원 이상일 때 각각 1·1만 5,000·2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준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언제 어디서든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월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00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2030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핀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밀레리얼+Z세대)의 특성을 담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PLCC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카드의 노하우와 핀크의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연회비는 2만 5,000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