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당초 6,430억 원 규모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국비 확보 등을 통해 규모를 확대했다. 도는 지난해 7,48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했는데 최종 환전율이 99.8%에 달해 판매된 상품권이 대부분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시·군의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은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에서 가능하다. 구매액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