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우진이 홍자, 김나희에 이어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OST를 가창한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미스 몬테크리스토’ OST Part.10 ‘그날의 밤’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서우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느낄 수 있다.
‘좋았던 우리의 시간도 빛바랜 우리의 추억도 모두 지워내려고 해 모두 그때의 우린 없어’와 같은 가사는 연인과 이별한 후 사랑했고 좋았던 추억들을 떠나보내며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완벽히 표현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모을 예정이다.
서우진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 ‘녹음실 엔지니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황치열, 이선빈과 최종 무대를 꾸미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어찌 잊으오’, ‘이 거리의 끝이 오면’, ‘밤하늘’, ‘하나 둘 셋’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온 서우진은 ‘그날의 밤’을 통해 생애 첫 OST 가창에 도전한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