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인테리어 설치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한다.
유진홈센터는 3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케아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욕실과 주방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스 하드웨어는 욕실·주방·중문 설치 노하우와 자사의 설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이케아 주방·욕실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케아 욕실 설치 서비스는 에이스 하드웨어에서 독점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 경기, 충청, 부산, 경남이다. 이케아에서 취급하지 않는 양변기, 욕조, 파티션, 타일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에이스 하드웨어 상품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이케아 주방 설치 서비스는 이케아 광명점과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점, 천호점을 이용하는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주방가구 외 후드, 쿡탑 등 일부 품목은 에이스 하드웨어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설치 서비스를 원하면 이케아 매장에 플래닝을 신청한 후 해당 컨설턴트와 상담하면 된다.
에이스 하드웨어 관계자는 “욕실과 주방의 경우 설치에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믿을 수 있는 에이스 하드웨어 설치 서비스와 가성비 높은 이케아 제품으로 완벽한 홈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전세계 70여개국, 6,000여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집수리 전문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에 서울 금천점을 시작으로 용산점, 일산점, 퇴계원점에 이어 노원점을 오픈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