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서부권 물류산업 신규 투자를 위해 추진한 ‘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3일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울산삼남물류단지는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원에 13만7,299㎡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시행자인 메가마트는 물류시설, 복합상가(아울렛, 극장 등)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설이 조성되면 기존 메가마트 언양점과 연계돼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지역 생활 기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메가마트가 운영 중인 부산 감천동 물류센터(냉동·냉장), 양산의 물류센터(농산물) 등 영남권 물류센터들이 울산삼남물류단지로 이전된다.
송철호 시장은 “연간 530억원의 경제효과와 울산시민 우선 고용을 통한 약 1,0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