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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신여권 도입국 증가...라온시큐어 17%↑ 등 백신여권株 강세

/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중국 등 백신 여권을 도입한 국가가 늘고 국내에서도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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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블록체인 및 생체인증 솔루션 개발업체 라온시큐어(042510)는 전 거래일보다 16.53% 급등한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이크래프트(052460)도 전일 대비 6.22% 오른 1만 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여권 서비스를 시작한 굿닥을 자회사로 둔 케어랩스(263700)와 시스템 보안 솔루션 업체인 SGA솔루션즈(184230)도 각각 2.94%, 2.40%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의 백신 여권 도입 및 국내 도입 논의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백신 여권을 도입한 국가는 미국(뉴욕주), 중국, 이스라엘과 덴마크, 독일, 크로아티아, 체코 등 유럽연합(EU) 7개국 등이다. 이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2일 “(백신 여권 관련)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예방접종 증명서 논의를 관계부처와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내 도입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기본적으로 상호주의에 입각해 진행되고 외국 상황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황을 주시하며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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