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래미안 홈페이지서 '강남 로또' 원베일리 견본주택 보세요"

7일 사이버견본주택 공개, 17일 1순위 청약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028260)은 강남 로또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의 사이버견본주택을 7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 관람 대신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청약일정 및 분양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뒤 2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다음 달 9~13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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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격은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도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가장 높다.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볼 때 최소 10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격이 9억 원이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는다. 특별공급과 추첨제 물량도 없다. 사실상 청약 가점이 높으면서 현금 10억∼15억원을 동원할 수 있는 현금 부자만 청약할 수 있는 셈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돼 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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