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일 충남 보령 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이어갈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 예산을 대체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를 구매하는 한편 구매한 상품권 등을 통해 전국 사업장 소재의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등 착한 소비에 1억원 상당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은 아울러 지역 화훼 제품 구매 지원과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