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우선접종 대상자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7일 0시부터 시작된 30세 미만 사전 예약에 총 20만 명이 참여해 9일 오전 9시 완료됐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당초 7~15일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예약이 이뤄지면서 목표 인원인 20만 명이 달성돼 조기 마감됐다. 추진단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 2차 접종이 대규모로 실시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역량과 30세 미만 대상자 규모 추계 결과 등을 감안해 당초 20만 명을 목표로 했다”고 조기 마감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와 대상자 조사 시 명단 제출이 누락된 인원에 대해서는 1차 접종이 끝나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추가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예약한 예약자들의 1차 접종은 15~26일 사이에, 2차 접종은 7월 6일~17일 사이에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예약 마감 이후 접종장소 변경은 불가하며,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다만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 장소는 접종을 희망하는 센터로 개별 연락해 확인 후 변경이 가능하다.
예약 취소는 15일 이전까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예약일 2일 전까지) 사전 연락 없이 예약 당일 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전국민의 후순위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