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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식물성 복합추출물 'HX106' 美서 건기식 원료로 승인

미국 시장 진출 마지막 관문 통과

사업 파트너 확보 본격 추진

사진 제공=헬릭스미스사진 제공=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084990)가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 ‘천마등복합추출물(HX106)’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승인 받았다.

NDI 인증은 미국 FDA로부터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제도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HX106은 헬릭스미스 연구팀이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로 기억력, 특히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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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억은 순간적으로 정보를 의식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으로 지적 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 환자들에서는 작업기억 감퇴가 흔히 확인된다.

HX106은 이미 이중맹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작업기억력 향상을 입증했고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NDI 승인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HX106의 사업 파트너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HX106을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론칭할 글로벌 기업을 물색하고 있으며, ADHD의 경우 관련 의약품과의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기업을 찾을 예정이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HX106은 안전성이 잘 알려져 있는 식물로 구성된 제품"이라며 "이번 미국 FDA의 NDI 승인은 HX106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마지막 관문을 통화한 것이기에, 향후 사업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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