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와 동의대·한국해양대 등 2021년부산특구이노폴리스캠퍼스지정·육성사업 선정 3개 대학 산학협력단은 예비·신규창업자에 대한 공동 창업교육을 요지로 하는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공기술기반 기술혁신 창업기업 촉진, 연구소기업 설립, 프로젝트 랩을 통한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후속지원을 통한 부산지역내 기술기반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개 대학은 이날 예비·신규 창업자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을 협의하고 창업에 대한 입문, 공통, 심화 등 3개 트랙 교육으로 나눠 각 대학별로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것을 운영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번 달부터 예비·신규 창업자를 모집해 창업교육을 할 예정이다. 입문교육은 한국해양대, 공통교육은 동의대, 심화교육은 동명대가 주관해 운영한다.
정기호 동명대 산학협력단장은 “각 대학별로 창업 교육을 운영하는 것 보다 부산지역 3개 대학이 연합해 대면·비대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예비·신규 창업자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동명대는 기술기반 창업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을 동남권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0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 탐색지원사업, 특구성과창출 및 확산촉진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부산지역내 기술기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내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