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과 김민정의 아찔하고 치명적인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로, 11일 악을 처단하는 악마판사 강요한(지성)과 매혹적인 주재자 정선아(김민정)의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가진 게 많을수록 뻔한 거, 예측 가능한 거 좋아하더라고요”라는 정선아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그녀 역시 무소불위 권력의 집단인 사회적 책임재단에 속해있으면서 기득권층을 향한 조롱 섞인 태도를 드러내 흥미를 자극한다.
강요한에게 매혹적으로 접근하는 정선아의 모습도 그려졌다. “너는 그냥 미끼야”라며 선을 긋는 강요한과 “우리 비슷한 부류잖아”라며 옭아매려는 정선아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더이상 공격하지 말라는 강요한의 경고에도 “재밌잖아”라고 응수하는 정선아의 모습에서는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특히 정선아는 강요한을 제 손안에 넣고 휘두르려는 탐욕까지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7월 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