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대구지역 공공기관 협의체 ‘달구벌커먼그라운드’가 공공기관 협의체 사회적가치 토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토론회는 대구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사회적가치의 공동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부동산원을 비롯한 10개의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 4개의 대구 공기업이 결성한 협의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안전과 환경 △인재양성 △혁신과 소통 등 4개 분과별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의제를 선정해 지역상생을 위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3년째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 캠페인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대구 문화예술프리랜서 협동조합 설립지원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대구지역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시민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