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분양캘린더] '강남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나온다…'현금부자 잔치' 될듯

이번주 전국 18개 단지서

1만 1,293가구 청약 접수

견본주택 6곳서 문 열어





올해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래미안 원베일리’를 비롯한 전국 1만3,000여 가구가 이번주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강남권 알짜 입지인 반포에 들어서는 ‘10억 로또’ 아파트라 청약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8개 단지, 총 1만2,931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베일리다.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원베일리는 지상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990가구 규모로, 반포동 일대 약 8,000가구 규모로 형성되는 ‘래미안 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 46~74㎡ 224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분양가가 5,653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74㎡ 기준 15억8,000만원~17억6,000만원 수준이다. 3.3㎡당 1억원을 넘는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만 되면 1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분양가 9억원 이상이라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물량은 없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입주 시 잔금 대출도 어려운 만큼 ‘현금 부자’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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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분양이 예정됐다. 오는 16일 분양하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1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다. 같은 날 경북 경산 압량읍 ‘경산아이파크’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경남 창원 양덕동 ‘창원양덕롯데캐슬’ 등 총 6곳이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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