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영상] 아이 셋 갇힌 3층 화재 현장서 펼쳐진 '인간 사다리'

/유튜브 캡처


아이들만 있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자 이웃 주민들이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 구출에 성공해 화제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코스트로마 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6일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밖에서 보일 정도로 거셌지만 아이들은 집안에 갇힌 채 대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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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들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아이들을 직접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한 남성이 건물 외벽의 배수관을 잡고 3층 근처까지 올랐고 잇따라 다른 남성 2명이 2층과 1층에 매달렸다. 배수관에 매달린 남성들은 집안 아이들을 한명씩 넘겨받으며 화재현장에서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했다.

구조가 끝날때까지 아이들의 부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주민들에 따르면 부모는 술을 마시러 나가며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대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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