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여름철 산사태 최소화 나선다

2021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 개최

최병암(사진 오른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영상으로 진행된 ‘2021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사진 오른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영상으로 진행된 ‘2021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4일 ‘2021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 방지 대책 추진 상황과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 방안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관련기사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이 잦아짐에 따라 산사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2018년 56ha이던 산사태 피해면적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로 증가했다.

산림청은 이날 산사태 주의보·경보에 대한 예측정보를 기존 1시간 전 제공에서 12시간까지 장기화해 제공하는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KLES)’ 시범운영 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올여름도 지난해처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발이 전망되므로 산사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로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