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너무 올랐다"…주택 매입 계획 3기 연속 감소

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직방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직방




주택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직방은 자체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66.1%였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71.2%에서 3기 연속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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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입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이 선택한 이유로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금액 부담이 커져서’(31.9%) △'거주, 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 없음'(22.7%) △'주택 가격 고점 인식으로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2.5%) 등이 있었다.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41.7%)을 가장 많이 골랐다.

직방은 "집값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대책이 연이어 나오며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직방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2,2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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