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카뱅서 바로 하나금융투자 주식 계좌 만든다

한투·KB·NH 등 이어 네번째 제휴 증권사

계좌 개설·해외주식 거래에 축하금 지급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최대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에서 증권 계좌 개설 업무 제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할 수 있는 계좌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은 물론 금융 상품까지 거래가 가능한 종합 매매 계좌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에 이어 카카오뱅크에서 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한 네 번째 증권사가 됐다. 지난 2019년 3월 시작된 카카오뱅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417만 좌의 주식 계좌가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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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는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이용 고객 중 이전까지 하나금투를 이용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 계좌 개설 즉시 개설 축하금 5,000원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한다.

신규 해외 주식 거래 고객에게도 1만 원을 지원한다. 미국·중국·홍콩·일본 주식 우대 수수료율 0.1%가 1년간 적용되며 최대 95%의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최일용 하나금투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하나금투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투자 경험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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